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업무공유회 참석, 전복 수매·비축사업·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등 핵심 현안 4건 제안

[한국농어민뉴스] 김신 완도군수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첫 공식 대외 일정부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김 당선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당선인 업무공유회에 참석해 전복산업 회복, 해양관광 활성화, 연도교 건설 등 완도군 핵심 현안사업 4건을 건의하며 본격적인 군정 행보를 시작했다.
김신 당선인은 24일 나주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시·구·군 당선인 업무공유회」에 참석해 완도군 미래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 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공유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광역·기초자치단체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당선인은 이날 완도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시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핵심 현안으로 ▲전복 수매·비축사업 ▲전복가두리 감축사업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건설사업 ▲노화~소안(2단계) 연도교 건설사업 등 4건을 건의했다.
가장 먼저 전복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복 수매·비축사업은 정부 비축 수산물 품목에 전복을 포함해 수급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최근 전복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이 이어지면서 가격 하락과 어가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급 조절 기능을 강화해 전복 가격 안정과 어업인 소득 보호를 추진하자는 취지다.
전복가두리 감축사업은 적정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구조개선 사업이다. 감축 보상금을 지원해 과잉 생산 문제를 완화하고 전복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완도군은 전국 최대 전복 생산지로 꼽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전복산업 경쟁력 회복과 수산업 안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관광 분야에서는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건설사업을 핵심 미래사업으로 제시했다.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는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광역권 인프라 사업으로, 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해안 해양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핵심 교통축으로서 완도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화~소안(2단계) 연도교 건설사업도 주요 건의 과제에 포함됐다.
연도교가 건설되면 섬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응급의료 접근성 개선, 생활권 통합, 정주여건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완도군은 해당 사업이 섬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당선인은 이들 사업이 단순히 완도군만의 현안이 아니라 전남 남해안권 균형발전과 광역경제권 형성, 해양관광 활성화,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전략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건의는 취임 이후가 아닌 당선인 신분에서부터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선거 과정에서 강조했던 ‘현장 중심·실행 중심 군정’을 첫 공식 일정부터 실천에 옮기며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분명히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신 당선인은 “군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은 하루라도 빨리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며 “지역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복산업 회복과 해양관광 경쟁력 강화, 섬 주민 이동권 확대는 완도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중앙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긴밀히 협력해 완도군 주요 현안이 광역 발전전략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민과의 약속은 선언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완도의 미래 10년, 20년을 책임질 핵심 사업들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신 당선인은 이번 업무공유회를 시작으로 전복산업 지원 확대,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연도교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약사업 실현을 위한 대외 협력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민선 9기 완도군정은 ‘참여자치 실현! 함께 여는 새로운 완도’를 비전으로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과 실천 중심 정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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