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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3건 승인…난치질환 세포치료 새 전기
입력 : 2026-06-26 12:05

보건복지부, 중증 신경병증성 통증·무릎 골관절염·재발성 교모세포종 대상 줄기세포·NK세포 치료 연구 본격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3건 승인…난치질환 세포치료 새 전기

[한국농어민뉴스] 치료법이 부족한 중대·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본격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중증 신경병증성 통증과 무릎 골관절염, 재발성 교모세포종을 대상으로 한 세포치료 임상연구를 승인하고, 첨단재생의료를 통한 치료 선택권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열린 2026년 제7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재생의료기관이 제출한 실시계획 6건과 장기추적조사계획 2건을 심의한 결과 4건을 적합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무릎 골관절염, 중증 신경병증성 통증, 재발성 교모세포종을 대상으로 한 세포치료 임상연구 3건이 포함됐다.

 

무릎 골관절염 임상연구는 환자 본인의 지방에서 채취한 중간엽줄기세포를 배양한 뒤 초음파를 이용해 무릎 관절강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진은 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위약대조 방식의 다기관 임상을 통해 줄기세포의 안전성과 통증 완화, 관절 기능 개선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또 다른 승인 과제는 난치성 중증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가 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 연구다. 연구에서는 줄기세포를 정맥에 단회 또는 반복 투여해 신경염증 억제와 면역조절, 신경 재생 효과를 확인하고, 투여 횟수에 따른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도 승인됐다. 연구진은 환자 혈액에서 분리한 자연살해세포(NK세포)를 활용해 암 진행 억제 효과와 무진행 생존기간을 평가하는 등 새로운 면역세포 치료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심의위원회는 배양된 자가면역세포의 안전성이 충분히 축적됐다고 판단해 위험등급을 기존 중위험에서 저위험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치료는 동일 목적의 임상연구 완료 없이도 심의를 신청할 수 있게 돼 첨단재생의료 치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김동익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기존 치료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심의하고 있다""앞으로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중대·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선택권 확대와 첨단재생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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