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벌 사양관리 기술 보급·고품질 토종꿀 생산 기반 마련…한봉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한국농어민뉴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토종벌(한봉)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농가 육성에 나섰다. 보성군에서 토종벌 사육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 사양관리 현장교육을 실시하며 고품질 토종꿀 생산 기반 확대와 한봉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보성군에서 한봉(토종벌) 사육에 관심 있는 농업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봉 기초 사양관리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토종벌의 생태와 우수성을 알리고 체계적인 사양관리 기술을 보급해 고품질 토종꿀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한봉 전문농가를 육성해 전남 한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성군 미력면에 위치한 (사)한국한봉협회 전남도지회 박주호 지회장의 봉장에서 진행됐으며,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참가 농업인들은 토종벌의 생태와 특성, 계절별 사양관리 방법, 봉군 관리 기술 등 한봉 사육에 필요한 기초 이론을 익힌 뒤 실제 봉장에서 벌통 관리와 사육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초보 농업인들도 쉽게 현장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돼 토종벌 사육 기술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사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주호 한국한봉협회 전남도지회장은 "토종벌 사육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언제든지 현장을 찾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한봉산업 발전과 전문농가 육성을 위해 현장 교육과 기술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인구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토종벌은 우리나라 고유 유전자원을 보유한 소중한 생물자원으로 생태계 보전은 물론 농업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토종벌 사육기술 보급과 전문농가 육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남 한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토종벌 사육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확대해 전문 한봉농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고품질 토종꿀 생산과 한봉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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