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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통합특별시형 지역이민 패키지 추진…법무부에 맞춤형 이민비자 제도 건의
입력 : 2026-06-29 18:52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대비 이민비자 설계 완료유학생·농어업 숙련인력·글로컬 창업인재 지역 정착 지원

 전남도, 통합특별시형 지역이민 패키지 추진…법무부에 맞춤형 이민비자 제도 건의

[한국농어민뉴스] 전라남도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에 대비해 외국인 인재 유치와 지역 정착을 위한 '통합특별시형 지역이민 패키지'를 마련하고 법무부에 지역 맞춤형 이민비자 제도 개선을 건의한다.

 

인구감소와 지역 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유학생과 농어업 숙련인력, 해외 우수인재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종합 이민정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29일 도청 정철실에서 '통합특별시형 이민비자 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에 대응한 지역 맞춤형 이민비자 모델과 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지역 여건 변화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및 사회통합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민비자 모델 최종안을 공유했다.

 

전라남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유학생과 농어업 숙련인력, 글로컬 창업·마케팅 우수인재를 아우르는 '통합특별시 지역이민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법무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핵심 건의 내용은 지역 산업과 인구정책을 연계한 비자제도 개선이다.

 

우선 농어촌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계절근로 숙련인력의 가족 동반 및 가족 단위 정착 지원을 확대하고, 외국 우수인재가 인구감소지역 산업단지에서 인턴십과 취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시간제 취업 제한 완화를 건의한다.

 

또한 지역 관광자원과 특산품 등 로컬 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의 글로컬 창업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전라남도는 이와 함께 지역특화형 비자(F-2-R) 제도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인구감소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외국인의 장기 정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도, 통합특별시형 지역이민 패키지 추진…법무부에 맞춤형 이민비자 제도 건의

아울러 대학과 산업단지, 기업을 연계한 비자 설명회를 운영하고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을 연결하는 취업 매칭 플랫폼도 구축해 지역 정착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외국인 인재 유치와 사회통합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연화 전라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통합특별시형 이민비자 모델이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특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외국인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든든한 이웃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외국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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