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해남 솔라시도에 국가AI데이터센터 추가 구축…국가AI컴퓨팅센터·반도체·AI 클러스터 시너지 기대

[한국농어민뉴스] 해남군이 정부와 삼성전자가 발표한 서남권 첨단산업 투자계획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해남 솔라시도에 추진되는 17조 원 규모의 국가AI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이 대한민국 AI·반도체 산업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사회 역시 첨단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해남군은 정부와 기업이 추진하는 서남권 첨단산업 투자계획에 적극 협력하고,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계획은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3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호남권의 글로벌 첨단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미래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약 42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해남 솔라시도에는 약 17조 원을 투입해 국가AI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남군은 이번 투자계획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규모 민간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는 등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부와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해남으로 이어진 배경에는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함께 솔라시도가 갖춘 우수한 산업 입지 여건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해남군은 6여 년 전부터 AI·에너지·반도체 산업 유치를 목표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즉시 개발이 가능한 산업용지 200만 평을 포함해 총 632만 평 규모의 산업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풍부한 전력 공급망과 영암호·금호호를 활용한 안정적인 산업용수 확보 여건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솔라시도는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최적 입지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특히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가 2028년 운영을 목표로 다음 달 착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가AI데이터센터(AIDC) 구축사업이 함께 추진되면 초대형 컴퓨팅 인프라와 AI 산업 생태계 구축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AI 데이터센터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시설로, 반도체 산업과 함께 미래 디지털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해남군은 첨단기업 유치에 필요한 정주 여건 개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조기 완공과 KTX 연계 교통망 구축, 마이스터고 육성과 국제학교 유치, 총 6,6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기업과 인재가 함께 모이는 첨단산업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국회에 계류 중인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건의하고,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재생에너지 기반 첨단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해남 솔라시도를 선택한 기업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가AI컴퓨팅센터에 이어 추가 AI데이터센터 구축이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새로운 심장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박지원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