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김제·오수·함안·공주휴게소서 시식 행사…외식시장 연계로 연간 전복 70톤 소비 기대

[한국농어민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완도 전복 소비를 확대하고 외식시장 중심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전복 메뉴 할인·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12일까지 전북 김제휴게소와 오수휴게소, 경남 함안휴게소, 충남 공주휴게소 등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완도 전복을 활용한 인기 메뉴 5종을 3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도 전복의 소비층을 넓히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외식 유통망을 활용한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할인 판매와 함께 소비자가 전복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운영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와 개발한 전복 메뉴 5종 할인
할인 대상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난 3월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한 휴게소 특화 전복 메뉴 9종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5종이다.
주요 메뉴는 ▲완도전복꼬치어묵라면 ▲완도전복꼬치어묵우동 ▲완도전복매운꼬치어묵우동 ▲완도전복순두부찌개 ▲완도전복돼지맑은보양탕이다.
휴게소에서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라면과 우동, 순두부찌개, 보양탕에 완도 전복을 활용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수산물의 외식상품화 가능성을 확대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휴게소 이용객에게 완도 전복의 맛과 품질을 알리고, 전복 메뉴의 지속적인 판매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휴게소 전복 메뉴 활성화로 연간 70톤 소비 기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김제·오수·함안·공주휴게소를 중심으로 전복 메뉴 판매가 활성화되면 연간 약 70톤의 완도 전복 소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복을 선물용이나 가정용 수산물에 한정하지 않고 라면, 우동, 찌개, 보양식 등 일상적인 외식 메뉴로 확대해 소비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다양한 소비자가 이용하는 만큼 완도 전복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는 유통 채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수산물·외식 유통망 연계한 로코노미 확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역 식재료와 외식 유통망을 연결하는 로코노미 사업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로코노미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를 결합한 말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해 상품과 외식 메뉴를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사업 방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외식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복 메뉴를 다양화하고, 휴게소와 외식업체 등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판매처를 확대해 완도 전복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복을 비롯한 전남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외식 메뉴 개발, 유통기업 협업, 판촉행사 등을 추진해 수산물 판로 다변화에 나선다.
손영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속도로 휴게소 전복 메뉴 판매를 활성화하고, 외식 분야를 중심으로 전복 소비시장을 확대해 연간 약 70톤의 전복 소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복 등 지역 수산물의 소비 기반을 넓히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외식·유통기업과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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