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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주민 주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입력 : 2026-07-31 11:47

505회 공연 이어가며 마량놀토수산시장·지역 상권 활성화 견인

민간 추진위원회가 기획부터 무대 운영까지지역 예술인 참여 기회도 확대

 강진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주민 주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한국농어민뉴스] 강진군 마량미항 토요음악회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역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강진군 토요음악회 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마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공연 운영 방향과 지역 상권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기존 행정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주민이 공연 전반을 책임지는 민간 주도 방식으로 전환됐다.

 

추진위원회는 출연진 섭외와 공연 기획, 프로그램 구성, 무대 운영 등 행사 전 과정을 직접 맡으며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행사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05회를 이어온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강진군을 대표하는 장수 문화관광 행사로 성장했다.

 강진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주민 주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특히 지난 6월 개최된 500회 기념 특별공연도 추진위원회가 직접 기획·운영해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주민 주도 공연의 운영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매주 토요일 관광객을 강진 마량항으로 끌어들이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고 있다.

 

공연 관람객들이 인근 마량놀토수산시장과 음식점, 상가 등을 함께 이용하면서 문화공연이 관광객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현재까지 방문객 27천여 명, 매출액 16천만 원을 기록했다. 토요음악회와 수산시장, 지역 상가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위원회는 지역 출신 문화예술인의 공연 참여도 확대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기반을 넓혀 마량미항 토요음악회의 지역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연과 지역 상권의 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경품권 운영도 확대된다.

 

추진위원회는 경품권 금액을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늘리고, 경품권 일부를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경품권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연 관람객의 시장 방문과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토요음악회가 지역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진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주민 주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반기에는 마량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공연과 새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확대하고, 다시 찾고 싶은 마량미항의 매력을 알리는 지역 대표 문화관광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임영관 강진군 토요음악회 추진위원장은 상반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하반기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토요음악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량미항 토요음악회가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공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 마량미항 토요음악회, 주민 주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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