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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완도군수, 군외면·고금면 광어 폐사 현장 점검…고수온 피해 지원 총력
입력 : 2026-08-03 07:38

육상 수조식 광어양식장서 폐사 피해도암만 해역 바닷물 취수해 양식

폐사 광어 보관비 우선 지원·고수온 대응 상황실 가동·긴급 예산 투입

 김신 완도군수, 군외면·고금면 광어 폐사 현장 점검…고수온 피해 지원 총력

[한국농어민뉴스] 전남 완도군 군외면과 고금면의 육상 수조식 광어양식장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광어 폐사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김신 완도군수가 피해 현장을 찾아 양식어가의 어려움을 살피고 긴급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광어 폐사와 관련된 정확한 장소는 완도군 군외면과 고금면의 육상 수조식 광어양식장이다. 해당 양식장들은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도암만 해역의 바닷물을 끌어다 광어를 양식해 온 곳으로, 최근 연일 계속된 폭염과 해수 온도 상승으로 폐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육상 수조식 양식장은 인근 해역의 바닷물을 취수해 수조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도암만 해역의 수온이 지속해서 상승하면서 양식장에 유입되는 바닷물의 온도도 높아져 광어의 생육 환경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어는 저수온성 어종으로 수온이 적정 범위를 넘어 장기간 유지되면 먹이 섭취량이 감소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과 폐사 위험이 커진다. 특히 야간에도 수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는 고수온 상황이 계속되면 양식장 내 산소 부족과 스트레스가 겹쳐 피해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

 

김신 완도군수는 군외면과 고금면의 피해 양식장을 방문해 광어 폐사 상황과 양식장 수온, 바닷물 취수 상태, 산소 공급시설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피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김신 완도군수, 군외면·고금면 광어 폐사 현장 점검…고수온 피해 지원 총력

김 군수는 현장에서 폐사 광어 처리 문제와 양식장 운영 부담, 추가 폐사 가능성 등 어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살피고 신속한 행정·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완도군은 고수온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 상황실을 가동하고 군외면과 고금면 육상 광어양식장의 수온과 폐사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특히 폐사한 광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폐사 어류 보관 비용을 우선 지원하고, 양식어가의 피해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긴급 예산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 양식장을 대상으로 산소 공급 장비와 액화산소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양식 밀도와 먹이 공급량 조절, 조기 출하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고수온 피해 예방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신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고수온으로 군외면과 고금면의 광어양식장에서 폐사 피해가 발생해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피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신 완도군수, 군외면·고금면 광어 폐사 현장 점검…고수온 피해 지원 총력

이어 완도군은 폐사 광어 보관 비용을 우선 지원하고 고수온 대응 상황실 운영과 긴급 예산 투입을 통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피해 어가가 하루빨리 생업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앞으로 군외면과 고금면 육상 수조식 광어양식장을 중심으로 피해 신고 접수와 현장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양식장별 피해 규모와 폐사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복구와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수온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에 대비해 양식장 취수시설 개선, 저층수 활용, 냉각시설 도입, 산소 공급 장비 확충, 재해보험 보장 확대 등 중장기적인 광어 양식산업 보호 대책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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