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차&티푸드박람회서 미활용 차 자원 연구성과 선봬
[한국농어민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이 차꽃과 종자, 전지산물 등 활용도가 낮았던 차 자원의 고부가가치 소재화에 나서면서 지역 차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남광주농기원은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국제차&티푸드박람회’에서 차나무의 다양한 부위와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자원을 활용한 연구성과와 개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찻잎 중심의 활용에서 벗어나 차꽃과 차 종자, 전지산물과 녹차·말차 제조 과정에서 선별되는 자원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한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원료 생산부터 시험연구, 시제품 개발, 상품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의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미활용 차 자원의 로스팅 조건과 배합 비율을 최적화해 개발한 ‘호지차 드립백’과 ‘연유라떼’는 구수한 풍미와 새로운 음용 방식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남광주농기원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미활용 차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관련 기술을 농가와 가공업체에 확산해 새로운 상품과 시장 창출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길자 전남광주농기원 차산업연구소장은 “차나무의 미이용 부위와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자원도 경쟁력 있는 소재와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실용화 기술 개발과 산업체 협력을 강화해 연구성과가 현장에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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