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회 정책
농축산
수산어업
식품
유통
오피니언
전국
귀농(어)
이슈
재생에너지
기후위기 / 환경

당신의 생생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신 완도군수, 이광재·이인영 국회의원 만나 ‘전복 가두리 감축사업’ 국비 지원 건의
입력 : 2026-10-11 07:53

전복 가격 하락·과잉생산 위기 극복 총력…2027년 가두리 감축사업 국비 70억 원 확보 추진

 

전복 양식시설 감축·생산량 조절로 가격 안정 도모…주민들 “어업질서 확립과 어업인 스스로의 실천도 중요”

 

[한국농어민뉴스] 김신 완도군수가 전복 가격 하락과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이인영 국회의원을 만나 전복 가두리 감축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전국 최대 전복 생산지인 완도군의 전복산업이 공급과잉과 소비 위축, 산지가격 하락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가운데 생산구조 개선과 수급 안정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김신 군수는 이광재·이인영 의원에게 완도 전복 양식어가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하고, 전복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두리 감축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정책적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 군수는 "이번 가두리 감축사업은 단순히 가두리 수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전복산업의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완도군은 국내 전복 생산량의 약 7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전복 주산지로, 전복 양식업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다.

 

그러나 생산시설 확대와 양식기술 발달에 따른 생산량 증가에 비해 소비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전복 가격 하락과 어업인 소득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양식 기자재와 인건비 등 생산비용은 상승하는 반면 전복 산지가격은 하락하면서 일부 양식어가에서는 생산비조차 감당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완도 전복의 산지가격은 20마리 기준 1kg당 2022년 약 2만6,000원에서 2026년 7월 약 1만3,000원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복 생산량이 증가할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면서 생산시설 조정과 유통구조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완도군은 전복 가두리 감축을 통한 적정 생산량 유지와 어장환경 개선, 산지가격 안정 등을 전복산업 구조개선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완도군은 앞서 국회 예산 정책간담회에서 전체 전복 가두리시설 약 108만 칸 가운데 15% 수준인 16만 칸 감축 필요성을 제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2027년도 국비 70억 원 반영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 해양수산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 한국전복산업연합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전복산업 관련 예산사업 협의회에서는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가두리시설 5만 칸 감축과 과잉 생산된 전복 5,000톤의 소비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200억 원 규모의 전복 산지 가공시설 구축, 전복 자조금 확대, 가공식품 개발과 수출시장 개척 등 생산·유통·가공 분야를 연계한 전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추진 과제로 제시됐다.

 

전복 가두리 감축사업은 과잉생산 문제를 완화하고 전복 산지가격 회복을 유도하기 위한 구조개선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감축에 참여하는 어업인에 대한 적정한 지원과 함께 신규 시설 관리, 불법 양식시설 정비, 어업질서 확립 등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가두리 감축에 따른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감축 이후에도 생산량이 다시 증가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어장 관리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김신 군수의 국비 확보 활동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복산업 회생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찾아 지원을 건의하는 김 군수의 노력에 격려와 응원을 보내면서, 행정적 지원과 더불어 어업인 스스로의 실천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특히 전복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업질서 확립과 건전한 양식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하며, 어업인들이 양식산업을 선도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적정 생산량 유지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주민들은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군수님 힘내세요" 등의 격려를 전하며 전복산업 정상화를 위한 지속적인 군정 활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는 전복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뿐만 아니라 생산자단체와 개별 어업인의 자율적인 참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인식을 보여준다.

 

김신 군수는 "우리 어민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바다에서 땀 흘릴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과 지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복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끝까지 뛰겠다"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전복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소비촉진이나 가격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생산량 조절과 수매·비축, 가공산업 육성, 수출 확대 등을 연계한 중장기적인 수급 안정 정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부가 전복 가두리 감축사업을 국가 수산업 구조개선 정책으로 지원하고, 완도군이 어업인과의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감축 대책을 마련할 경우 전복 가격 안정과 어업인 소득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 군수의 이번 국비 확보 행보가 2027년도 전복 가두리 감축사업 예산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나아가 완도 전복산업의 체질 개선과 어업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다운받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총 의견수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by 한국농어민뉴스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