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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개막…‘강진 반값여행’으로 가을 관광객 유혹
입력 : 2026-10-25 10:37

11월 1일까지 강진만생태공원서 69개 프로그램 운영…김용빈 축하공연 성황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기원…반값여행 11월 30일까지 신청, 국비 20억 원 투입

 

[한국농어민뉴스] 전남 강진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24일 강진만생태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축제는 11월 1일까지 9일간 이어지며, 강진반값여행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올해 축제는 황금빛 갈대숲과 철새, 습지, 석양 등 강진만의 생태자원을 배경으로 공연과 체험, 전시 등 총 69종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강진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기원하는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염원했다.

 

이어 가수 김용빈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관광객과 팬클럽의 호응 속에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강진반값여행을 신청하고 수원에서 방문한 60대 관광객은 “반값여행으로 유명한 강진을 찾았는데 비가 내려 오히려 운치가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축제장에서는 자연생태 해설사와 함께 갈대숲을 탐방하는 ‘강진만 갈대숲 생태탐험대’를 비롯해 어린이 체험공간인 ‘강진만 키즈존’, 가족 놀이공간인 ‘강진만 플레이파크존’ 등이 운영된다.

 

강진만생태체험·홍보관에서는 갈대군락지 전망과 함께 4D 입체영상, 갯벌생태전시, 강진만 생물전시 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색 프로그램인 ‘갈대바라기’는 갈대숲을 바라보며 휴식하는 체험으로 우승자에게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축제 11주년을 기념한 ‘11초를 잡아라!’와 모바일 NFC 인증 프로그램, 스탬프투어도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오는 31일에는 어린이 공연 ‘로보카 폴리 싱어롱쇼’와 KCM·고유진·더원이 출연하는 ‘더보컬’ 공연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갈대숲 스타탄생’ 본선과 가수 이현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음식관, 강진 노을장, 청자 경매 등도 운영돼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농어업인과 소상공인의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강진군은 강진반값여행을 축제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과 지역 내 소비 확대를 추진한다.

 

강진반값여행 신청 가능 기간은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11월 여행 신청자에게는 기존 사업 기준이 그대로 적용되며, 12월 신청분부터는 특정 점포와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개선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관련 사업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국비 20억 원으로 편성됐다. 다만 실제 지원금과 지급 조건은 신청 시 적용되는 사업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반값여행으로 즐기는 올해 갈대축제는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이라는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하고,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생태관광과 반값여행을 결합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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