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1월 2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개최…천일염·새우젓·굴·전복 등 할인
전국 온·오프라인 56개 업체 참여…200억 원 투입해 김장비용 부담 완화

[한국농어민뉴스]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가 김장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국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26 대한민국 수산대전–코리아 수산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일염과 새우젓, 멸치액젓 등 주요 김장 재료부터 고등어, 오징어, 갈치, 전복 등 국민이 즐겨 찾는 수산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수산물 할인행사는 범정부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4만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가 단위 소비 축제로, 정부와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내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김장철 수요가 집중되는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을 할인 대상에 포함해 가계의 김장 준비 비용을 낮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등어, 오징어, 갈치, 마른 멸치, 마른김 등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수산물도 할인 판매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
특히 흰다리새우, 민물장어, 전복 등 주요 양식수산물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 어가에는 소비 확대와 원활한 출하를 지원해 양식업계의 경영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24개사, 온라인 쇼핑몰 32개사 등 총 56개 업체가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행사 참여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할인 대상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행사에 총 200억 원을 투입해 수산물 구매 금액의 20%를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참여 유통업체의 자체 할인 혜택을 더하면 소비자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실제 할인율과 적용 품목, 행사 기간은 참여업체별로 다를 수 있다. 특히 정부 지원 할인 한도는 1인당 1만 원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은 업체 자체 할인 등이 추가로 적용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소비자들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참여업체별 행사 일정과 할인 대상 수산물, 세부 할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김장 재료 가격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국내 수산물 소비 기반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전복과 새우, 민물장어 등 양식수산물의 소비 촉진은 생산 어가의 판로 확대와 수산업계의 출하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장 재료에 빠질 수 없는 소금과 젓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유통업계와 함께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국민의 김장 비용을 덜고, 수산물 소비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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