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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군산 지역 김 양식 생산성 향상 위해 국산 종자 보급 나선다
입력 : 2026-10-28 10:22

지역 맞춤형 품종 개발 및 시험양식 기술지원 추진

 

[한국농어민뉴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권순욱, 이하 수과원)은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군산지회와 제주산 잇바디돌김 종자 무상 시험분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군산 지역 김 양식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산 지역은 방사무늬김의 본격적인 양식시기 이전인 9∼11월까지 조기 생산용 김을 양식하는 이모작 방식으로 양식해 왔다. 그러나 그간 생산했던 김 종자가 외래종으로 확인되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품종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수과원은 제주산 잇바디돌김을 조기 생산용 종자로 무상 분양하고 시험양식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양된 종자는 DNA 분석을 통해 제주산 잇바디돌김으로 확인된 계통주와 현재 품종개발을 위해 선발한 계통주를 대상으로 전북 군산 지역 양식 가능성을 함께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2027년부터 잇바디돌김 국유품종의 자체 시험양식을 추진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시험양식 사업도 지원하는 등 지역 맞춤형 품종개발과 현장보급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순욱 수과원장은 “이번 협약은 군산 지역 김 양식 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김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국산 김 종자의 활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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