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참여 자치’ 본격화…6개 분과 혁신위원 36명·12개 읍면 정책 참여단 84명 모집
군민·전문가 정책 참여 확대…지역 현안 발굴부터 군정 혁신까지 주민 중심 행정 추진

[한국농어민뉴스] 전남 완도군(군수 김신)이 민선 9기 핵심 군정 가치인 ‘참여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제1기 완도군 미래 혁신위원회’ 위원과 ‘읍면 정책 참여단’ 등 총 1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과 분야별 전문가가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도록 해 군민 중심의 군정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완도군은 오는 11월 13일까지 미래 혁신위원회 위원 36명과 12개 읍면 정책 참여단 8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은 기존 행정 중심의 정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 경험을 군정에 반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혁신위원회는 지역의 주요 현안과 주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정책 제안과 자문을 통해 완도군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미래·행정 혁신 ▲경제·일자리 ▲수산·해양산업 ▲농림·환경 ▲복지·안전 ▲문화·관광·정주 등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각 분과위원회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별 현안과 분야별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군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완도군의 핵심 산업인 수산업과 해양산업을 비롯해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복지 서비스 개선, 관광산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혁신위원회 모집 대상은 군정 발전에 관심이 있고 정책 제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주민 대표와 분야별 전문가, 농수산업인, 소상공인, 귀농·귀어인, 청년·여성 대표 등이다.
지원자는 자신의 전문성과 관심 분야에 따라 희망 분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완도군은 관련 분야의 실무 경력과 전문성, 정책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완도읍을 비롯한 12개 읍면에서는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지역별 생활 현안을 발굴할 ‘읍면 정책 참여단’을 운영한다.
정책 참여단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전달하는 주민 참여형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완도군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주민 의견 수렴 역량, 활동 의지 등을 평가하고 성별과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이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미래 혁신위원회와 읍면 정책 참여단의 활동 기간은 2026년 11월부터 2028년 10월까지 2년이다. 두 참여기구 간 중복 신청은 허용되지 않는다.
모집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13일 오후 6시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완도군청 미래전략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접수 방법 등은 완도군 공식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제1기 완도군 미래 혁신위원회 위원 및 읍면 정책참여단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신 완도군수는 “미래 혁신위원회가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참여 자치 실현의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면서 “완도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군민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미래 혁신위원회와 읍면 정책 참여단 구성은 민선 9기 완도군이 추진하는 주민 참여형 행정의 주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수산업과 농업, 관광, 복지 등 지역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통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주민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군정에 얼마나 반영되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지가 완도군 참여 자치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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