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문산 진달래공원 일원에서...건강·보양·치유 축제로 준비
완도군 약산면 진달래‧흑염소 축제가 4월 21일부터 이틀간 삼문산 진달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9일 약산면축제추진위원회 정기회의가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축제 일정과 장소 및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약산 진달래‧흑염소 축제는 2019년 16회 이후 2021년 개최했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해 4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약산면은 사방에서 다도해를 전망할 수 있는 삼문산과 그 자락에서 자생하는 진달래 군락지, 129종의 약초와 그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가 유명하다.
또한 전국 최초이자 유일의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약산 해양 치유체험센터 등 자연 속 힐링 공간도 조성되어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최영미 약산면장은 “건강·보양·치유의 프로그램 등 축제를 알차게 준비하여 주민 화합 한마당 행사뿐 아니라 약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