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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유장영 대표, 차별화된 전략으로 K-전복 브랜드화
수산업계가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는 가운데, 완도 전복이 본격적인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더풀문㈜(대표 유장영)은 12일 전남 완도군 전남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전복 가공품 3종의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완도보이(WandoBoy)’ 브랜드로, 완도의 청정해역에서 길러낸 전복을 활용해 만든 가공품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북미 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유통망 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장영 대표는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수산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 배우 출신으로 이색 이력을 가진 유 대표는 독창적인 판매 전략으로 수산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전복 홍수 출하 시기에 대응해 캐나다 판로를 개척하며 수산물 소비 촉진과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했고, 이 공로로 2024년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더풀문㈜은 이번 캐나다 수출을 계기로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향후 아시아·유럽 등으로 글로벌 판로를 확장해 ‘K-전복’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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